연극&뮤지컬
연극 [사랑하고 싶다] (대학로 연진홀)
garami0
2015. 7. 5. 08:06
허걱!
이 연극은 정말 꽝이었습니다.
연극 하나 만드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시죠. 특히 돈도 박하다고 하고. 때문에 이런 소극장 연극에 혹평?을 하는건 그리 마음 편한 일이 아닙니다. 혹시 누구 밥줄 끊을까.
하지만 솔직하게 평가하는 문화기반이 만들어져야 되지 않을까. 솔직비평으로 활발하게 각 작품에 대한 토론 및 잡담?문화가 발달하면서 연극 관객 기반층도 많이 확대될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현 상태는 다른 영화나 티비물에 비해서 진짜 조용하지 않나요?
블로그를 뭐 특정 항목 찾아볼때 외엔 별로 보진 않지만 티스토리 블로그 문화부문을 클릭해 봤더니 맨 나오는 내용이 티비 드라마 내용.
흠.....뭐 내가 안방에서 바로 접하지 못할 문화내용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도 좀더 많이 있으면 싶음.
이 연극 극단은 아닌데, 전에 어떤 연극 극단에서 연극 초대권을 준다고 문자가 왔었습니다. 그런데 꼭 평가를 올려달라고, 안 올려주면 이젠 다시 초대권 안 보내준다고 협박까지 하더라고요.
그 극단 연극을 몇번 봤는데 다 그냥 그랬어요. 평가를 꼭 해야한다면 특별히 좋은 말 나올일이 없는데 굳이 평가를 원하고 원하신다니. 그래서 진지하게 여쭤봤습니다. 그럼 혹시 느낀대로 비호감이었다면 그대로 평을 올려도 괜찮겠느냐고요?
평가를 굳이 올린다면 거짓말 할수는 없는 일이쟎아요? 아무리 공짜로 연극을 봤어도 그렇지. 안 감사한건 물론 아니지만요. 별로 재민 없었기 때문에 많이 감사한것도 아닌.......배은망덕 관객중 한명이었죠.
그랬더니 직접 전화연락을 주시더라고요. 이건 홍보차원으로 초대권을 발부하는 거니 혹평등은 좀 그렇다.....뭐 잘 알지도 못하는 관객들이 어떨땐 너무 배려없이 무지?하게 악평 혹평등을 해대는 경우가 많은데...등등 얘기하셨나.
흠......근데 이거 뭐 특별히 난해한 예술성 높은 연극들도 아니쟎아요. 그냥 대중성을 지향한 작품들로 다수의 대중에 보편적으로 어필하기 위한 구성요소를 많이 쓰고요.
이럴때 비호감평을 쓴다면 넌 무지한 관객?
이건 솔직히 관객의 비평능력을 무시하는 태도인것 같은데.....
극단이 자가작품들에 좀더 자부, 자신감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자신감이 있다면 일개 비호감평들에 대해서 일일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욘 없죠.
개인적으로는 다른 사람은 나와 일치하지 않는 의견을 가질수도 있다....라는걸 일단은 먼저 받아들일수 있어야 하고..
또 제목은 딴거 써놓고 딴 얘기만 주절주절. 사방팔방으로 새냐..
어쨌든 연극 사랑하고 싶다 얘긴 좀 하고 넘어가야겠죠.
결론은....극전개 방식, 상황설정, 대화내용이 다 지나친 억지스러움을 넘어 유치함으로 달리더군요.
헌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 의견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실 필욘 없는게......전 너무 재미없어서 연극 중간에 일찍 나왔습니다. 도저히 한시간 이상 앉아있을수가 없어서.
세상에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남녀가 x누는데 첫 만남을 가진다는 설정은 지나치게 현실감이 없어..... 상상력 부족인가?
그리고 인터파크를 봤더니 웬걸? 또 다 호평!! ㅎㅎ. 글쎄. 어쩜 뭐 극 시작부분 전개가 너무 페이스가 느렸을 뿐일지도?...어쨌든 다른 호평쓰신 관객들을 이해는 못하지만 용서는 해야.....? 건전하고 성숙한 비평문화를 위해서. ㅎㅎ.뭐 그 평들보고 가서 본것도 아니니깐요.
뭐 어쨌든 분명 주젠 좋은데 이런걸 왜 이런 프로극단이 이렇게밖에 극화하지 못할까 싶은게..시작은 초등학교 학예회 수준.......좀 성인용 암시 도구들로 말아진? 나로선 얼굴 찡그려지는 종류의 개그센스.
연극 추천: 70분간의 연애, 옥탑방 고양이,발칙한 로맨스, 연애 해도 괜찮아, 인디안 블로그, 수상한 흥신소 3탄, 술래잡기, 고양이라서 괜찮아, 파이어맨, 배꼽, 말들의 무덤, 그녀를 축복하다
비추: 우연히 행복해지다, 작업의 정석(강남), 당신이 주인공(대학로 김대범 소극장), 안나라수마나라, 한강은 흐른다, 맨오브라만차, 사랑하고 싶다, 학교 괴담, 조각, 그남자 그여자, 어린신부, 연애의 목적, 누구세요?, 행복, 연애를 부탁해, 작업의 정석 2탄 (대학로), 그녀를 믿지마세요, 엽기적인 그녀, 럽스타그램
Mixed feeling: 변강쇠 점찍고 옹녀, 룸넘버 13, 백묵원-유전유죄 무전무죄 (10회 여성연출가전)
이 연극은 정말 꽝이었습니다.
연극 하나 만드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시죠. 특히 돈도 박하다고 하고. 때문에 이런 소극장 연극에 혹평?을 하는건 그리 마음 편한 일이 아닙니다. 혹시 누구 밥줄 끊을까.
하지만 솔직하게 평가하는 문화기반이 만들어져야 되지 않을까. 솔직비평으로 활발하게 각 작품에 대한 토론 및 잡담?문화가 발달하면서 연극 관객 기반층도 많이 확대될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현 상태는 다른 영화나 티비물에 비해서 진짜 조용하지 않나요?
블로그를 뭐 특정 항목 찾아볼때 외엔 별로 보진 않지만 티스토리 블로그 문화부문을 클릭해 봤더니 맨 나오는 내용이 티비 드라마 내용.
흠.....뭐 내가 안방에서 바로 접하지 못할 문화내용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도 좀더 많이 있으면 싶음.
이 연극 극단은 아닌데, 전에 어떤 연극 극단에서 연극 초대권을 준다고 문자가 왔었습니다. 그런데 꼭 평가를 올려달라고, 안 올려주면 이젠 다시 초대권 안 보내준다고 협박까지 하더라고요.
그 극단 연극을 몇번 봤는데 다 그냥 그랬어요. 평가를 꼭 해야한다면 특별히 좋은 말 나올일이 없는데 굳이 평가를 원하고 원하신다니. 그래서 진지하게 여쭤봤습니다. 그럼 혹시 느낀대로 비호감이었다면 그대로 평을 올려도 괜찮겠느냐고요?
평가를 굳이 올린다면 거짓말 할수는 없는 일이쟎아요? 아무리 공짜로 연극을 봤어도 그렇지. 안 감사한건 물론 아니지만요. 별로 재민 없었기 때문에 많이 감사한것도 아닌.......배은망덕 관객중 한명이었죠.
그랬더니 직접 전화연락을 주시더라고요. 이건 홍보차원으로 초대권을 발부하는 거니 혹평등은 좀 그렇다.....뭐 잘 알지도 못하는 관객들이 어떨땐 너무 배려없이 무지?하게 악평 혹평등을 해대는 경우가 많은데...등등 얘기하셨나.
흠......근데 이거 뭐 특별히 난해한 예술성 높은 연극들도 아니쟎아요. 그냥 대중성을 지향한 작품들로 다수의 대중에 보편적으로 어필하기 위한 구성요소를 많이 쓰고요.
이럴때 비호감평을 쓴다면 넌 무지한 관객?
이건 솔직히 관객의 비평능력을 무시하는 태도인것 같은데.....
극단이 자가작품들에 좀더 자부, 자신감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자신감이 있다면 일개 비호감평들에 대해서 일일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욘 없죠.
개인적으로는 다른 사람은 나와 일치하지 않는 의견을 가질수도 있다....라는걸 일단은 먼저 받아들일수 있어야 하고..
또 제목은 딴거 써놓고 딴 얘기만 주절주절. 사방팔방으로 새냐..
어쨌든 연극 사랑하고 싶다 얘긴 좀 하고 넘어가야겠죠.
결론은....극전개 방식, 상황설정, 대화내용이 다 지나친 억지스러움을 넘어 유치함으로 달리더군요.
헌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제 의견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실 필욘 없는게......전 너무 재미없어서 연극 중간에 일찍 나왔습니다. 도저히 한시간 이상 앉아있을수가 없어서.
세상에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남녀가 x누는데 첫 만남을 가진다는 설정은 지나치게 현실감이 없어..... 상상력 부족인가?
그리고 인터파크를 봤더니 웬걸? 또 다 호평!! ㅎㅎ. 글쎄. 어쩜 뭐 극 시작부분 전개가 너무 페이스가 느렸을 뿐일지도?...어쨌든 다른 호평쓰신 관객들을 이해는 못하지만 용서는 해야.....? 건전하고 성숙한 비평문화를 위해서. ㅎㅎ.뭐 그 평들보고 가서 본것도 아니니깐요.
뭐 어쨌든 분명 주젠 좋은데 이런걸 왜 이런 프로극단이 이렇게밖에 극화하지 못할까 싶은게..시작은 초등학교 학예회 수준.......좀 성인용 암시 도구들로 말아진? 나로선 얼굴 찡그려지는 종류의 개그센스.
연극 추천: 70분간의 연애, 옥탑방 고양이,발칙한 로맨스, 연애 해도 괜찮아, 인디안 블로그, 수상한 흥신소 3탄, 술래잡기, 고양이라서 괜찮아, 파이어맨, 배꼽, 말들의 무덤, 그녀를 축복하다
비추: 우연히 행복해지다, 작업의 정석(강남), 당신이 주인공(대학로 김대범 소극장), 안나라수마나라, 한강은 흐른다, 맨오브라만차, 사랑하고 싶다, 학교 괴담, 조각, 그남자 그여자, 어린신부, 연애의 목적, 누구세요?, 행복, 연애를 부탁해, 작업의 정석 2탄 (대학로), 그녀를 믿지마세요, 엽기적인 그녀, 럽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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