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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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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0
Movies |2015. 9. 22. 17:25



동영상 http://youtu.be/_BZ7jtbfb6s...................(fiwom.tistory.com 에서 빌려온 영화정보)허! 이게 좀 황당하네요. 전 보면서 이게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했는데 글 정보를 자세히 체크해보니 쟝르가 픽션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럼 다큐멘터리처럼 찍은 픽션영화였단 말야?그렇다면 너무 리얼하게 있는 상황을 보고하는 다큐인척 가장한 완전히 엉큼한 작품인듯.그게 의도적이었겠지? 아마?내용은 아프리카에서 난민의 권리를 위해 세계각지 (아마도)에서 온 젊은이들과 아프리카 젊은이들이 동지가 되어 같이 투쟁하는데, 이 중 한 아프리카 젊은이가 백인 젊은 여성을 강간하는 사건 발생 (둘다 기껏해봤자 20대초로 보임). 여자쪽에서 속한 인권투쟁 위원회에 고발한듯. 위원회 멤버들이 이 여자애를 법정의 피고인같이 옆에 앉혀놓고 이 문제를 자체적으로 어떻게 해결할것이냐 의논하는게 대부분의 상영시간을 채워주며, 이게 내용의 전부.실제 상영시간이 13분으로 굉장히 짧습니다. 이건 뭐 결론도 없고 소위 찍다 만 작품이란 느낌을 주는데. 그것도 감독의 의도일수도. 결론은 나지 않았다. 짠짠짠. 후속을 기대해라.보는 관객으로선 [인도의 딸] 작품전에 상영된거라, 꼭 무슨 에피타이저 같은 느낌을 줬음.이 영화의 상영시간이 짧고 '인도의 딸'(약 1시간) 과 같은 주제에 속하는 작품이라 한 회차에 묶어 상영한것 같은데, 어쨌든 이래저래 괜히 속뜻이 있는것 같이 느껴지기도 함.메인페이지에 사진보면 흑인여자가 나오는데, 전 얘가 주연인줄 알았구만. 아니네요. 알고보니 이 여자가 제일 무식한 소리하는 사람들중 하나.이게 좀 기가 막힌 상황인게, 여기 모인 사람들은 다 교육도 많이 받은 젊은이들이고 (아프리카 청년들은 아닐수도 있겠지만) 제지하려는 관계당국을 피해 숨어다니며 상당한 위험을 무릅쓰고 인권투쟁하고 있건만, 어째 성폭력 문제엔 그렇게 교육이 안됐냐 싶음. 말만 좀 고상한 단어 몇개 엮어서 유창하게 얘기하는 듯 하면 다 유식한게 아니죠. 이건 성폭력 문제에 너무 무지해서 완전 무식한 소리들만 해대는지라, 솔직히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들을 했나 기억도 안남.피해자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피해자를 비난하려는게 아니라, 서구 선진 사회에서 왔으면 좀 들어본 풍월이라도 있을 거구만 왜 좀더 강하게 "No!" 라고 못해. 이건 안타까운 정도가 아니라 속터질 지경임.인권운동 행사후 뒷풀이 자리에서 편하게 대화를 시작한 둘. 남자는 여기서 벌써 여자한테 매력을 느끼는듯 보입니다. 남자가 손인가 어디 다쳤는데 여자가 다정스레 봐주기도 하고. 남자가 벌써 좀 오해한 분위기. 자기한테 여자도 좀 관심있나.뒷풀이후 비품 쌓아둔 텐트선가 여자가 혼자 뭘 정리하고 있는데 남자가 소리없이 들어와 여자 뒷목에 키스시작. 여자는 분명 너무 갑작스럽고 불편하게 여기지만, 단칼에 거절하기가 어려운듯 미적지근하게 좀 떨어졌다가, 남자가 키스를 시작하는데 그건 용납하는듯 둘이 좀 키스. 곧 남자가 섹스 암시를 담은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여자가 한두번 No를 하는데 이게 너무 약하고 미적지근하게 보여서.이때 여자쪽에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기위해 좀더 강하게 거절 의사표시를 하기엔 좀 난처한 상황이라고 인식한게 아닌가 추측. 같이 인권투쟁하는 동지 처지고, 더구나 남자는 아프리카 주민출신이니 강하게 거절하면 괜히 인종차별하는것 같이 여겨지고. 왜 착한 사람 신드롬같이 좀 깬(진보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 신드롬같은걸 겪게 되는거 있쟎아요. 그 심정이 영 이해가 안되는건 아닙니다만, 잠깐 주저하는 동안 상황은 걷잡을수 없이 흘러가 버리는거지.그래서 한두번 No 하다가, 곧 남자가 본격적으로 옷 벗기려고 할땐 크게 소리도 못내고, 손으로 남자손을 쳐내는등 남자의 공격적 접근을 저지하려고 좀 발버둥쳐 보는데, 이것도 그냥 어린애들 장난할때 투닥투닥하는 것처럼 보일정도로 약함. 그리고 어이없게 그냥 당해버림.끝까지 설마설마한건지... 아마도....그리고 위원회 회의에서는 여자가 고개 푹 숙이고 죄인 같은 태도.남자를 쫒아내냐 마냐, 경찰을 부르냐 마냐, 쫓겨다니는 처지에 경찰을 부를순 없다, 지금 우리가 중요한 인권투쟁을 하고 있는데 뭘 이런걸 가지고 문제삼냐, 문화적 차이 아니냐....뭐 하여간 이렇게 말도 안되는 얘기들을 지식인들인 척 위원회 회의에서 늘어 놓습니다. 물론 좀 이성적인 목소리도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목소리들에 파묻힘.제목이 Safe Space 인데 왜 '완전히 안전한'이라고 한국말로 달았는진 모르겠음. 의역이겠지. 어쨌든 Safe Space는 안전한 곳(인권투쟁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니) 이라고 생각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로 역설적인 타이틀이 아닌가 싶음.이게 언제를 배경으로 한건가 중요하긴 할거 같군요. 현재가 배경이고 실제 있었던 일이 소재가 된거라면 이건 심각한 시대착오적 상황같음.어쨌든 이런건 있습니다. 제가 부상 사고를 당한적이 있어 (결과적으로는 아주 경미했던 사고) 이런 생각을 좀 해봤었는데요.사람이 평소에 위급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건가 많이 듣고 보고 상상도 해봤지만, 그건 또 막상 실제 상황이 터졌을땐 크게 도움이 안된다고 하쟎아요. 머릿속은 새하얗게 비기 일쑤고 몸은 훈련이 안되서 제대로 반응을 못하고. 그런데 사실 우리 신체 자체가 기억력이 있다고 하쟎아요. 자전거 타기나 차 운전, 스포츠등에서 볼 수 있는것과 같이. 반사신경처럼 빠르게 반응하는 몸의 일련의 행동양식이 일일이 대뇌에서 복잡한 명령을 받아 의식적으로 움직여지는게 아니라고.이게 정말 사실이라고 생각. 어린이들 성폭력 교육 비디오 같은걸 보면, No! 나 싫으면 싫어! 를 몇번 아주 크게 외치고 분명한 태도를 보이도록 훈련시킵니다.실제 몸훈련이 필수적인것 같습니다.사실 전 일본에서 지진훈련하는것 같이, 일반 위급상황에서도, 예를들어 자동차 운전시 사고 같은것도 시뮬레이션으로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할수 있는 신체적 반사신경 향상 훈련을 해야한다고 봄. 그리고 비행기 탔을때 이륙전 형식적으로 하는 그거 좀 어떻게 할수없나? 비행기 사고는 확률상 무척 드문게 사실이지만 스튜디어스가 요래조래 손짓하는거 백번 봐봤자, 실제 상황에선 아무 도움도 안될것임. 실제 어떤 사고든지 겪은후 되돌아볼 기회가 있으면 내가 왜 당시에 그렇게 멍청하고 굼뜨게 행동했나 다들 그런생각 하게 되쟎아요.어쨌든 성폭력 교육엔 마음도 몸도 특수 훈련이 필요하다를 다시한번 느끼게 해준 교훈적인 (굳이 뭔가를 끄집어 내자치면) 영화였음.ㅎㅎ
Posted by garami0
Movies |2015. 9. 20. 22:46
이거 보고...젠장 내 이럴 줄 알았어.아. 진짜 눈물 나와.이런거 보면 꼭 눈물 나오더라. 울기 싫어하는건 아닌데......이걸 보면서 울면서 자신한테 짜증을 냈습니다.왜냐고요? 글쎄요......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면 혹시 이해해주실지...http://fiwom.org/(사진은 피움사이트에서 빌려옴)

그렇게 영화처럼 슬퍼해라 장면들이 부각되어 슬로우 페이스로 오랜시간 카메라 줌인 해주는것도 아닙니다.영화처럼 집단 강간 장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도 아닙니다. 강간후 그놈들은 심지어 그녀의 내장을 잡아당겨 꺼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전 이게 어떻게 가능한건지 상상이 잘 안됩니다.사람이 어떻게 그러냐 이젠 이런 소리 하기도 지겨움. 사람은 무슨 짓이든 할수 있는 동물이니, 행여나 환상을 버리세요 라고 말하고 싶음.그렇게 내장이 도륙당하고 온몸의 기능이 거의 못쓸정도로 무참히 짓밟혀 길거리에 버려졌는데도, 그녀는 살았습니다. 온몸이 찢긴 상태에서도 병원에서 자신이 당한 일을 모두 진술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식은 챙기고 있었고, 사랑하는 엄마 아빠를 다시보고, 엄마손을 꼭 잡고 "엄마, 나 엄마 너무 힘들게 해서 미안해" 얘기하고 숨을 거둘때까지 끈질기게 살아줬습니다. 아직 어렸던 그녀, 그렇게 꿈도 많던 그녀는 너무나 너무나 살고 싶었던것 같습니다.인도 시민들은 분노했습니다. 인도 시민들은 들고 일어섰습니다. 인도인들은 모두가, 이 평범하지만 아직 세상의 때를 모르는, 앞날이 창창했고 꿈도 컸던 그녀의 아픔과 죽음을 내것인양 느꼈고 폭풍같이 일어섰습니다.하나둘 작은 규모로 시작되었던 것들이 어마어마한 대규모 시위가 되어, 시위대를 저지하려는 경찰의 방어선을 몸으로 검붉은 피로 뚫고, 그녀가 겪은 이 말도 안되는 폭력과 죽음에 대해 같이 분노해달라고 모든이들에게 촉구합니다.이 시위에 주축이 된건 젊은 학생들입니다. 학생들은 위대했다 싶음..........그녀는 평범한 인도 가정에서 태어난 인도의 딸입니다.의사가 되고 싶어하는 그녀에게 부모는 한숨을 지었습니다. 우리형편에 어떻게 그 교육비를 감당하겠느냐고. 그녀는 부모님께 부탁드립니다. 제 결혼 비용으로 모아두신 돈이 있다면 그걸 교육비로 써주세요.인도는 아직도 남아선호사상이 크게 지배하고 있는 사회입니다. 언젠가 아이들을 버린 집단매장 사이트가 발굴되었는데, 만명의 아이중 9,999명이 여아였다고 합니다. 남녀 인구비 불균형도 심하고 해마다 2,000명의 여아들을 낙태시킨다고 합니다.따라서 그녀의 부모는 남들에게 손가락질을 받았습니다. 여자애 교육에 그렇게 돈을 쓰다니 어리석다. 하지만 여자애라도 그녀의 부모들껜 이 아이가 참 소중했습니다.그녀의 부모는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땅을 팔아 그녀의 교육비를 댑니다.그녀는 부모의 기쁨이며 자랑이었습나다. 열심히 공부해서 의대에도 들어갔습니다. 영어를 잘해 저녁 8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인터내셔널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로 생활비에 보태가며, 하루 3-4시간 잠으로 버티며 공부했습니다.친구는 묻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수 있냐고.그녀는 대답합니다. "I have to do, and I can."그녀의 친구는 회상합니다.그녀는 앞선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고.그녀는 인도인의 사고방식중 가장 첫번째 그리고 큰 문제는 태어날때부터 남자와 여자를 다르게 여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그녀는 꿈이 많았습니다. 큰 꿈들.의사가 되어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의료혜택이 없는 지역에 병원을 세우고 치료하는게 꿈이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말하곤 했습니다. "A girl can do anything"마지막 시험을 마치고 그녀는 엄마에게 얘기합니다. "엄마. 이젠 더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돼. 엄마 딸이 이제 의사야. 앞으론 모든게 잘될거야."그리고 인턴쉽을 시작하기전 그녀는 잠시 집에 쉬러 옵니다. 오랜만에 집에 돌아와 너무 행복해 했습니다. 이제 인턴쉽을 시작하면 여유가 없을거예요. 그리고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 나갔습니다. "곧 돌아올께요."그녀 어머니는 회상합니다."신이 아마 그걸 원하지 않았던가 봐요. 거기서 모든걸 끝내버렸어요."저녁 8시경 영화가 끝나고 친구인 한 남자애와 함께 그녀 집쪽으로 향한다는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하지만 이 버스는 인도빈민가 출신 6명의 남성들이 저녁때 조이 라이드(joy ride; 차타고 다니면서 놀기)를 위해 끌고 나온 차였습니다.그들은 그녀의 친구인 남자를 심하게 구타하고 그녀를 집단강간합니다. 강간뿐 아니라 온몸을 못쓰게 짓밟아 놓고 심지어 그녀의 몸안에 손을 넣어 내장도 쑥 뽑아냅니다. 그리고 그녀와 그녀의 친구를 온통 발가벗긴 몸으로 버스밖으로 내던집니다. 그들의 소지품들은 본인들이 입고 차고 신습니다. 그녀의 내장은 천조각에 싸서 버립니다.일행중 한명, 자신은 운전만 했을뿐이라는 사람이 인터뷰에서 얘기합니다."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거다. 강간은 남자보다 여자의 책임이 크다. 여자가 밤늦은 시간에 남자와 단둘이 밖에 나돌아다니면 안된다.강간을 당하는중 그렇게 심하게 저항하지 말아야한다. 그럴땐 그저 순순히 응해야 한다. 그럼 그만큼 죽도록 맞지도 않았을거다" (그냥 이사람 목 조르고 싶음)그는 그의 형이 사건을 주동했다며, 강간이나 폭력은 일차적인게 아니었다, 이 둘에게 레슨 (남녀가 밤중에 둘이서만 나다니면 안된다)을 가르쳐주려고 했을뿐이라고 합니다.(꼭 이런 사람들이 도덕성, 사회규범을 제일 따지는것처럼 굴더라. 열받음. 사람 강간하고 죽이는건 도덕적이고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일인가보지? 당할짓을 했으니 당한거다?)병원에 실려간 그녀는 울지도 않고 흐느낌도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 사건을 차분히 다 진술합니다.(저는 사실 묻고 싶습니다. 그녀는 이때 왜 울지 않았는지. 왜 흐느끼지도 않았는지)그녀의 의사는 그녀 엄마에게 말했습니다.내 평생 의사생활에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 몸의 기능을 가능케하는 시스템이 모두 망가져 버렸다. 이런 상태에서 지금 살아있는것만으로도 기적이다. 2~3일을 넘기지 못할 것이다.하지만 그녀는 13일을 더 버텼습니다.사건이 일어난 바로 다음날 사람들은 이 뉴스를 접하게 되고, 당장 학생들을 주축으로 소규모 평화시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당국은 초반에 무력진압의 방법을 씁니다.하지만 그녀의 사건은 그동안 쌓여온 분노가 한꺼번에 터진듯이 전례없이 인도시민들의 반향을 불러 일으킵니다.침묵은 깨졌습니다.이렇게 대규모 시위로 번질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시위 모습은........한마디로......대단합니다.스크린에 펼쳐지는 시위의 그 압도적인 위력감을 표현할 재간은 눈꼽만큼도 없으니......통과.다큐는 이 사건의 전말을 자세히 소개함과 동시에 그녀의 부모, 범인들, 가해자들의 변호사, 가해자의 가족들, 여성인권계에 종사하는 인사들등 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그들의 얘기를 듣고 전해줍니다. 인도 사회의 극심한 빈민가에서 교육도 못받고, 보고 들은게 그저 폭력행위가 평범하게 일상화된 환경에서 자라, 내키는대로 삶을 삶아오고 그렇게 사는게 허용된다고 믿어온 가해자들의 배경도 조명해줍니다. 인구의 50%가 극빈의 생활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인도의 빈민가 뒷골목은 너무나 참혹합니다. (가해자 변호사들의 얘기는 기가막힌 정도가 인간의 말이 아닌것 같아서 한마디 옮기기도 싫음. 그분들은 지구밖에 나가서 사셔야 할것 같음.)한 여성인권가는 얘기합니다.해결책은 교육밖에 없다.(저도 교육은 정말 중요하지 않나 싶어서 이 말이 특히 귀담아졌음. 고학력 문제가 아니고요. 상황상 추측컨대 인도는 의무교육제가 아닌가봐요.)인도는 통계상 20분만에 한번씩 강간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강간후 이를 은폐하고자 염산을 뿌리기도, 사람을 불태워 죽인 사건도 있었다고 합니다.이 사건으로 체포된 범인들은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분노한 시민들의 여론의 힘이 컸겠죠.범인들의 가족들은 오열합니다. 한 가해자의 부모는 나중에 자신들이 늙었을때를 기대고 없는 형편에 그렇게 힘들게 아이를 키웠는데, 자식을 키우는 이유가 뭐냐고 눈물을 흘리며 묻습니다.한 가해자의 아내는 분노합니다. 여자는 남편이 보호해주고 보살펴줘야 하는데 이제 나와 아이는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운전수를 했다는 가해자는 얘기합니다."이 판결은 여성들을 오히려 위협하는 처사다. 이제 남자들은 강간후 증거인멸을 위해서 여자를 모두 죽일수밖에 없을거다."(흠.........이러면 솔직히 안될것 같은데.......그래 너 죽고 나죽자. 이판사판이다.....이런 생각 듦.)가해자중의 한명은 미성년자로 미성년자 법정에서 3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이 처사가 이해가 안됩니다12-13살에 여자애들을 결혼시켜도 된다면 (!!! 인도가 현재도 이렇다는 뜻임), 14-15살 이상되는 남자들에게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을수 없나?시위규모가 너무 거대해지자 처음에는 무력진압의 방법을 썼던 당국은 시민들을 달래기 위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낍니다. 따라서 당국에 의해 인도에서의 성폭력 사건을 어떻게 다룰것이냐 그 해결을 위한 사법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었습니다. 이들은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서 이제까지 이 문제를 보아오고 대처해온 방식들에 대해 쏟아지는 수많은 논의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제안들을 수렴하고 있습니다.정말 파워풀한 다큐멘터리였습니다. 이건 많은 분이 보실 기회가 있으면 보셨으면 합니다.주위 관람객들이 여기저기서 숨죽여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이건 목놓아 엉엉 울게 되는 작품이 아닙니다.이건 눈물은 남몰래 훔치고, 그리고 행동을 요구하는 작품입니다.이 사건은 2012년 12월에 일어났고 다큐가 방영되기 전까지 3년간 인도당국의 사건을 종결지으려는 노력은 미미했다고 합니다.감독은 얘기합니다.이건 어느 개인의 잘못이라기보다 사회의 문제다. 어떻게 해야할것인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렸다.우린 더이상 침묵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목소리를 높이고 행동해야한다.BBC에서 제작된 이 다큐는 인도에서는 방영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국제적으로 나라 망신이라고.간디를 낳은 나라에서, 그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그리고 이 사건이 불러온 엄청난 사회적 반향상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 이름이 될것 같습니다.이를 계기로 인도의 고질병을 고쳐보겠다고 들고 일어선 인도 시민들의 힘이 격렬하게 진동하는게 느껴집니다.인도시민들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인도 당국도 언젠가는 그들의 시위 물결을 나라의 자랑이며 긍지였다고 되새길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그녀의 이름은 조티입니다.조티라는 이름의 뜻은 '빛 (light)'이라고 합니다-------------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k7FD_I20Sp8EBS 뉴스보도와 동영상 http://m.ebs.co.kr/news/10319196;jsessionid=0iNfj0YeUFitV8n16vPREi6BA21xnoGNmB6xTBPaoAfkCRo76R41kS5LBDqfOQER.enswasb01_servlet_engine2?form(EBS 방송 컷 빌림)







Posted by garami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