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on-Verbal Performance 의 쟝르에 속하는 작품인데 이 쟝르에 속하는 작품들도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정통 마임극과는 다른 퍼포먼스 스타일인데, 어쨌든 언어에 많이 의존하는 보통 연극들과 달리 분명 여러 장점이 있죠.
무언극하면 역시 찰리 채플린이 먼저 떠오르네요. 무언으로 그렇게 다양한 상황, 감정, 의사 표현이 가능하고 또 그렇게 코믹하게 연출해낼수 있다니.
특히 아직 어린 꼬마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온 가족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넌버벌 성격상 어린애들에게 접근이 쉽고, 특히 파이어맨의 화려한 액션동작 이미지와, 소극장 연극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꽤 화려한 무대장치, 소방관복등이 어린애들의 주의를 끌기 쉬울것 같죠. 관객중 어린 꼬마들이 아주 재미있게 관람하는것 같아서 괜히 저를 비롯한 관객중 많은 어른들이 더 흐뭇하게 느낌.
제가 본건 한여름이었을때라 배우들은 땀을 무지 흘리시지만, 보는 관객은 더운 여름에 확실히 이런 역동적인 무대활동이 엄청 시원하게 느껴짐.
극의 전체 구성은 좀 간단하고 전체를 묶어주는 스토리가 있다기보단 소방서에서 일어나는 몇가지의 상황연출을 보여주는 식입니다. 소방서에서의 훈련생활, 그 안의 간단한 로맨스, 인명구조의 기본적인 지침훈련등을 보여줬는데, 주로 배우들이 공중에서 돌기, 높은데서 떨어지기등등 활동적인 액션과 여러 코믹요소들을 삽입해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
나름대로 장점도 많고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추천과에 넣긴 했지만, 사실 아쉬운점도 꽤 있었던 작품입니다. 그야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좀더 개선된다면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게 느껴지는 작품. 소재만 해도 상당히 좋죠.
일단 어린이들이 보기에 약간 부적절한 장면이 몇개 있었던것 같은데 그런건 그냥 과감하게 빼버리는게 좋지 않을까. 특별히 필요하지도 않고.
가장 중요하게는 소방관들을 소재로 하는데 왜 실제 화재상황서의 인명구조 작업을 무언극으로 보여줄수 없는지는 별로 이해가 안감. 참여 배우 인원도 많고 셋팅도 충분히 활용하기 좋은데. 인명구조 상황을 전체 스토리 구성상 메인 스토리로 중심을 잡고, 주변에 자잘하게 훈련생활, 로맨스 상황들을 같이 엮어주면 어땠을까 싶음.
여러 상황을 에피소드적으로 짜집기 하는데 어째 레퍼토리가 많이 없어 고민된다는 분위기가 좀 풍기더라는. 목욕장면이 그렇고, 폐활량과 스모크적응 훈련때문에 밀폐공간에 들어가는건 마술프로그램서 많이 본거. 이게 코믹 버젼이었지만. 그런데 실제 소방관서 이런 훈련을 하는진 좀 궁금하긴 했음.
어쨌든 소방관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생활적인 측면에서만도 일반인이 잘 모르는 다양한 레파토리 소재가 있을테고 이를 좀더 다양하게 구성해봤어도 좋을것 같았다 싶었음.
또 이렇게 날라다닐수 있으려면 보통 연극하시는 분들보다는 무용과가 아닐까 추측되기도 하는데, 무언으로 상황표현이나 감정표현등에는 좀더 섬세한 연출과 연기가 필요해보이기도. 활동적인 액션동작도 안무 레퍼토리는 좀 단순해 보였음.
이걸보고 되레 찰리 채플린을 비롯, 옛날 무성영화들을 다시 보고싶은 생각도 듦.
무언극하면 역시 찰리 채플린이 먼저 떠오르네요. 무언으로 그렇게 다양한 상황, 감정, 의사 표현이 가능하고 또 그렇게 코믹하게 연출해낼수 있다니.
특히 아직 어린 꼬마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온 가족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넌버벌 성격상 어린애들에게 접근이 쉽고, 특히 파이어맨의 화려한 액션동작 이미지와, 소극장 연극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꽤 화려한 무대장치, 소방관복등이 어린애들의 주의를 끌기 쉬울것 같죠. 관객중 어린 꼬마들이 아주 재미있게 관람하는것 같아서 괜히 저를 비롯한 관객중 많은 어른들이 더 흐뭇하게 느낌.
제가 본건 한여름이었을때라 배우들은 땀을 무지 흘리시지만, 보는 관객은 더운 여름에 확실히 이런 역동적인 무대활동이 엄청 시원하게 느껴짐.
극의 전체 구성은 좀 간단하고 전체를 묶어주는 스토리가 있다기보단 소방서에서 일어나는 몇가지의 상황연출을 보여주는 식입니다. 소방서에서의 훈련생활, 그 안의 간단한 로맨스, 인명구조의 기본적인 지침훈련등을 보여줬는데, 주로 배우들이 공중에서 돌기, 높은데서 떨어지기등등 활동적인 액션과 여러 코믹요소들을 삽입해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
나름대로 장점도 많고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추천과에 넣긴 했지만, 사실 아쉬운점도 꽤 있었던 작품입니다. 그야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좀더 개선된다면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게 느껴지는 작품. 소재만 해도 상당히 좋죠.
일단 어린이들이 보기에 약간 부적절한 장면이 몇개 있었던것 같은데 그런건 그냥 과감하게 빼버리는게 좋지 않을까. 특별히 필요하지도 않고.
가장 중요하게는 소방관들을 소재로 하는데 왜 실제 화재상황서의 인명구조 작업을 무언극으로 보여줄수 없는지는 별로 이해가 안감. 참여 배우 인원도 많고 셋팅도 충분히 활용하기 좋은데. 인명구조 상황을 전체 스토리 구성상 메인 스토리로 중심을 잡고, 주변에 자잘하게 훈련생활, 로맨스 상황들을 같이 엮어주면 어땠을까 싶음.
여러 상황을 에피소드적으로 짜집기 하는데 어째 레퍼토리가 많이 없어 고민된다는 분위기가 좀 풍기더라는. 목욕장면이 그렇고, 폐활량과 스모크적응 훈련때문에 밀폐공간에 들어가는건 마술프로그램서 많이 본거. 이게 코믹 버젼이었지만. 그런데 실제 소방관서 이런 훈련을 하는진 좀 궁금하긴 했음.
어쨌든 소방관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생활적인 측면에서만도 일반인이 잘 모르는 다양한 레파토리 소재가 있을테고 이를 좀더 다양하게 구성해봤어도 좋을것 같았다 싶었음.
또 이렇게 날라다닐수 있으려면 보통 연극하시는 분들보다는 무용과가 아닐까 추측되기도 하는데, 무언으로 상황표현이나 감정표현등에는 좀더 섬세한 연출과 연기가 필요해보이기도. 활동적인 액션동작도 안무 레퍼토리는 좀 단순해 보였음.
이걸보고 되레 찰리 채플린을 비롯, 옛날 무성영화들을 다시 보고싶은 생각도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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